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팬오션, 영업력에 대한 의심을 없애는 실적 - 신영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8-02 09:08:1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영증권은 2일 팬오션(028670)에 대해 2분기에 전 해운부문 약진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벌크운송 시장참여자는 내년에도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팬오션의 전일 종가는 5660원이다.

신영증권의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1조72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4%, 전분기대비 19.5%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23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3.2%, 전분기대비 41.2%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2분기 중 벌크선 운임지수가 확연한 약세전환을 했음에도 벌크부문 이익 전분기대비 500억원 이상 늘었다”며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의 가장 큰 기여는 탱커부문으로 팬오션 향후 실적 부정기선 쌍두마차 벌크선과 탱커가 이끌고 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에도 운임 약세 흐름을 바탕으로 선대를 소폭 늘렸다”며 “지난해에서 올해로 들어오기 이전 탱커 운영선대를 늘려 놓은 것도 비벌크 해운부문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극도로 부족한 수주잔고 바탕으로 드라이벌크 운임 상승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가격과 물동량이 모두 성장하는 대표 드라이벌크 시장 참여자인 팬오션의 다음해 연간 실적은 올해 대비 증가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부정기 선사들의 철저한 발주 관망이 운임의 장기추세에 긍정적이고 팬오션의 안정적인 실적과 재무비율을 바탕으로 주가의 하방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기다림이 가장 큰 보상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은 운송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팬오션은 주력사업인 벌크화물, 컨테이너화물, 탱커선 서비스, LNG 운송 서비스와 곡물사업 및 선박 관리업 등을 영위한다.

팬오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팬오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