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상혁 기자] 카카오(035720)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각각 1조8223억원, 1710억원, 1012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 5%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6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의 감소 이유는 전 분기 대비 11%, 전년비 39% 늘어난 영업비용 1조6513억원으로 글로벌 콘텐츠 사업 확대 등으로 인한 마케팅 투자 등이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의 올해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대비 5%, 전년비 22% 증가한 9307억원이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이동 수요 회복 및 카카오페이의 안정적인 수익 확대에 따라 전 분기 대비 21%,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3751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감소했으나 전년비 16% 증가한 4532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전년비 28% 성장했고 선물하기 등 톡비즈 거래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 전년비 18% 감소한 1024억원이다.
카카오의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6%,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8917억원이다. 스토리 매출은 엔화 약세에 따른 매출 감소 효과 등으로 전 분기 대비 5% 감소하였으나, 전년비 22% 성장한 2276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093억원이며, 미디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7%, 전년비 35% 증가한 1180억원이다. 게임 매출은 336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7%, 전년비 162%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 ‘오딘’의 대만 매출과 '우마무스메:프리티 더비'의 신규 출시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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