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저력을 보여주다 - 삼성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8-12 08:21:3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블랙핑크, 트레저 등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 본격화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증가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전일 종가는 5만9500원이다.

삼성증권의 최민하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 매출액은 760억원(YoY -9.1%), 영업이익은 93억원(YoY -10.7%)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웃돌았다”며 ”2분기는 소속 아티스트의 앨범 발매가 아이콘의 미니 4집을 제외하고는 부재했지만 오랜만에 컴백한 빅뱅의 디지털 싱글 '봄여름가을겨울'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디지털 콘텐츠 매출은 2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5% 늘어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또 “공연으로는 위너, 트레저 서울 콘서트(2회), 서울 콘서트(2회)/온라인 팬미팅(1회), 아이콘 서울 콘서트(2회)/온라인 팬미팅(1회) 등이 있어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감익했지만 세전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됐는데 일회성 금융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블랙핑크가 선공 개곡(Pre-Release Single)을 내놓은 이후(8/19), 정규 2집 'Born Pink' 발매(9/16) 이후 10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로 이어지는 26개 도시 36회에 달하는 다음해 6월까지의 월드투어 일정을 발표했다”며 “향후 일본, 남미 지역을 비롯한 일부 도시가 추가될 가능성이 커 월드투어의 규모는 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팬데믹 이전 2019년 투어 대비 공연의 규모도 커지지만 높아진 글로벌 인지도를 감안할 때 MG도 상승했을 것”이라며 “3분기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는 월드투어를 통해 블랙핑크가 견인하는 성과 확대를 제대로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상반기 대비 하반기는 아티스트의 훨씬 더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며 확대된 팬덤에 힘입어 이익 레벨이 높아질 것”이라며 “블랙핑크와 트레저의 신보 발매와 월드투어로 이익 증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블랙핑크, 아이콘, 악동뮤지션, 트레져 등의 인기 아티스트를 보유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