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김한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비츠로셀(082920)에 대해 군수용 리튬일차전지의 단가 인상 가능성이 높고 보빈(Bobbin)의 장기 계약과 단기 인상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비츠로셀의 전일 종가는 1만3200원이다.
이병화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 333억원(YoY +15%), 영업이익은 55억원(YoY -18.6%)을 기록했다”며 “북미 주요 고객사향 매출액 회복이 매출액 성장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무엽협회의 리튬일차전지 2분기 수출 금액은 전년동기대비 5.3%, 올해 1분기 대비 54.9% 증가했다”며 “계량기(Utility Meter)용 리튬일차전지의 북미 수출 실적이 2분기 기점으로 회복세가 완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계량기용 보빈(Bobbin)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3.9% 증가해 회복세가 완연하다”며 “국방용 무전기에 공급되는 와운드(Wound)도 45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추용 모니터링에 사용되는 고온전지 매출액은 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6% 성장했다”며 “올해 220억원 이상의 실적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군수용 리튬일차전지의 수주 공백도 하반기 본격 만회할 것”이라며 “포탄의 신관과 유도미사일의 추적용 전원에 공급되는 앰플, 열전지는 국내외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츠로셀은 리튬염화티오닐(Li/SOCl2) 전지와 리튬망간(Li/MnO2)전지 분야를 주 사업영역으로 하고 있다.
비츠로셀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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