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문성준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관계사인 한미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한다. 이로서 한미사이언스는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의약 및 의료기기 사업에서의 시너지 극대화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송영숙)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한미헬스케어(대표이사 임종훈) 합병 결정을 내렸다. 피합병회사인 한미헬스케어는 소멸법인으로 남는다. 한미헬스케어의 최대주주가 한미사이언스의 주요 주주라는 점, 의약 및 의료기기 사업에 공통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합병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 하겠다는 취지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자회사의 지분이익, 특허권 및 브랜드 사용료, 계열사 관리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헬스케어가 영위해온 건강기능식품과 완전두유, 그리고 의료기기 사업 등을 신수종 사업(미래육성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합병계약일은 8월 25일이며, 이후 합병에 필요한 절차들을 거쳐 오는 11월에 최종적으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합병기일은 11월 1일로 예정돼 있다.
[관심 종목]
008930: 한미사이언스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