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상장 제약사, 올해 1분기도 두자릿수 성장세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6-05-16 11:22:2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상장제약사들이 1분기 공시를 통해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 순이익 등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 5월 13일까지 메디파나뉴스에서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1분기 보고서를 공시한 42개사(개별 기준)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평균 13.4%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33.4%, 순이익은 57.4% 늘어났다.

아직 상장기업 30곳 정도가 실적공시를 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올 1분기 두자릿수 성장세 기조는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상장제약기업 16년도 1분기 영업 실적(개별기준) 현황

매출 부문에서는 일양약품, 경동제약, 국제약품, CTC바이오, 서울제약, 경남제약 등 6개사만이 하락해쓸 뿐 36개사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한미약품, LG생명과학, 한독, 코오롱생명과학 등은 4개사가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에서 올해 이익을 내면서 흑자로 전환된 것을 비롯해 명문제약, 종근당바이오, 환인제약, 대한약품, 국제약품, 현대약품, 신일제약, 삼천당제약, 대봉엘에스, 일양약품, 유나이티드, 유한양행, 제일약품, 대한뉴팜, 삼진제약, 셀트리온제약, 비씨월드제약, DHP코리아, 대화제약 등 19개사는 전기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파미셀은 영업손실을 지속하고 있었고, 슈넬생명과학은 이번에 손실을 내면서 적자로 전환된 실적을 보였다. 또한 서울제약을 비롯한 CTC바이오, 부광약품, 하이텍팜, 종근당, 녹십자, 경남제약, 일동제약, 보령제약, 삼일제약, 경보제약, 경동제약, 영진약품, 동성제약, 동아에스티,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원제약 등 17개사는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순이익 부문은 명문제약, LG생명과학, 한독, 코오롱생명과학 등 4개사가 순손실에서 이번에 흑자로 전환됐고, 한미약품 등 23개사가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반면 슈넬생명과학과 파미셀은 순손실이 이어지면서 적자를 지속했고, 서울제약은 적자로 전환됐다. 그외 경동제약 등 12개사는 지난해에 비해 순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4. [버핏 리포트] 네이버, 두나무 결합으로 웹3·핀테크 장기 성장동력 확보…연결실적 개선 본격화 - 대신 대신증권은 28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연결 실적 편입과 사업 확장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제시했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150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5.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아이온2 안정적 국면...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수수료↓ - NH NH투자증권이 2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아이온2의 성과가 초기 우려와 달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기존 게임에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