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상혁 기자] 유안타증권은 현대차, NAVER, SK이노베이션, KT 등을 31일 데일리 추천주로 선정했다.
먼저 현대차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판매대수가 전년비 6% 감소했지만 전년비 58% 증가했다. 이는 우호적인 환율효과와 고부가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및 인센티브 축소에 기인했다. 하반기 판매대수(중국 제외)는 러시아권역 판매 회복이 어려운 환경 하에서도 낮은 기저에 따라 전년비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Mix 역시 대당 판매단가가 높은 지역의 판매 비중 확대와 SUV 판매 비중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며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NAVER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20% 전후 성장은 유지하고 있다. 해외 웹툰 고성장. 국내 커머스, 핀테크 등도 고성장을 유지했다. 올해 하반기 마케팅비 효율화 등 비용통제를 통해 영업이익률을 개선할 전망이다.
유안타증권 추천주. [이미지=버핏연구소]
SK이노베이션은 미국향 배터리 판매 성장이 기대된다. 자동차 제조사 포드 F150(픽업트럭)용 배터리 납품이 진행 예정이다. 또 배터리 자회사 SK 온의 Pre IPO에 대한 진행 가속 중이다. 외부자금조달로 배터리 투자금 부족 우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KT는 올해 영업이익은 1조8900억원으로 전망되고 영업이익률은 7.5%로 개선될 것이다. 손자회사 케이뱅크가 상장이 예정되어 있고 스튜디오 지니 성장 전략이 차별화됐다. 예상 배당은 2200원 이상일 것이다. 삼성화재는 내년년 IFRS17(국제보험회계기준) 도입 시 보험업 내에서 손해보험이 가장 유리하다. 보유계약의 수익성과 자본의 안정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손해보험 내에서도 가장 높은 LAT(책임준비금) 잉여금액을 보유하고 있어 IFRS17 도입 시 가장 유리할 전망이다. 올해 2분기 실적도 차별화된 수익성 관리 역량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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