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하반기 실적이 개선되고 밸류에이션 매력도 우위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전일 종가는 10만8400원이다.
대신증권의 전창현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1191억원)를 +16.9%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부문별 매출액은 EV 8573억원(YoY+396%), Non-IT 6295억원(YoY+190%)”이라고 밝혔다.
또 “7~8월 기대에 못 미치는 유럽 EV 판매량으로 국내 2차전지 업종 전반 EV 수요 증가세 둔화 우려가 있다”며 “그럼에도 하이엔드 EV 모델향 견조한 하이니켈 양극재 수요 재확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출하량은 QoQ +16.4% 증가, 판가는 QoQ +12.0% 상승할 것이고 판가 상승은 견조한 리튬 가격과 환율 상승(QoQ +3.9%) 효과에 기인한다”며 “수익성(OPM)은 출하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최근 니켈, 코발트 가격 하락에 따른 저가의 원재료 투입 예상되며 전분기 대비 개선된 OPM 9.0%(QoQ +0.3%p)”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3분기 호실적에 이어 4분기도 양극재 판가 하락 전환을 상쇄하는 출하량 증가세가 있을 것이고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을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2024년에 실적 개선이 가파를 것이고 이에 따른 2024년 PER은 17.8배 불과해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에코프로비엠은 리튬이온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 계열사이다.
에코프로비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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