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롯데렌탈, 3분기 실적도 맑음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9-16 08:49:1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롯데렌탈(089860)에 대해 피크 아웃 우려와 달리 3분기에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했다. 롯데렌탈의 전일 종가는 3만55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주영훈 애널리스트는 “중고차 가격 하락, 렌터카 수요 둔화 등 롯데렌탈의 주요 사업부문에 대한 막연한 피크 아웃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비즈니스모델 구조상 이와 관련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며 실제로 매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 나가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온라인 B2C 플랫폼 또한 현재 주요 기능 개발 및 테스트가 마무리 단계이며 10월 오픈할 계획인 만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PER 9.0배 수준으로 매출 및 이익 체력 고려 시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판단했다.

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20억원(+13% y-y), 879억원(+21% y-y)”이라며 “오토렌탈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장기 렌터카 수주 증가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토렌탈 사업에서 단기 렌터카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10% 수준에 불과해 해외 여행 회복에 따른 국내 여행 수요 둔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했다.

나아가 “금리 인상과 관련되어 서는 렌터카 이용요금 인상을 통해 대응 가능하다”며 “실제로도 진행 중인만큼 향후 수익성 훼손 가능성 또한 크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중고차 부문 역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SUV 및 대형차 판매 비중이 증가하면서 3분기 중고차 평균 매매가는 1420만원 수준으로 2분기보다 소폭 증가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중고차 평균 매매가는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에 따라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며 “2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도 유지되고 있고 전년 동기 대비 중고차 경매 횟수도 1회 많은 만큼 P와 Q 모든 부분에서 실적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렌탈은 렌탈 사업(차량렌탈 및 중고차 매각 등 차량관련 사업과 O/A사무기기, 계측장비, 생활가전 등 일반렌탈 및 소비재렌탈 사업)을 영위한다.

롯데렌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롯데렌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