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한나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정승일)이 평택캠퍼스의 전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통합 전력공급 인프라를 구축한다.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지난 15일 삼성전자와 평택캠퍼스에서 ‘평택캠퍼스 2단지(5·6라인) 전력인프라 확충을 위한 전력공급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평택캠퍼스 2단지(최대 2.0GW)의 적기·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서다.
한국전력이 삼성전자와 평택캠퍼스 전력공급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양사는 이번 통합 전력인프라 구축을 통해 개별 구축 대비 비용 측면에서 총 공사비의 26%(약 4300억원)를 절감하고 설비구성을 최적화해 평택지역의 주민과 환경을 우선한 전력망 보강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 중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전력공급 인프라 적기 구축’과도 일맥상통하는 국가 차원의 중요사업이다.
양사는 이번 전력공급 협력에서 더 나아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파트너로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협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전은 우리나라 K-반도체 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협업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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