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KT, ‘양자센싱’ 산업 현장 첫 실증
  • 신현숙
  • 등록 2022-09-20 15:38:5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SK텔레콤(017670)이 대형 가스 시설물의 가스 유출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양자(퀀텀∙Quantum)’ 기반의 가스센싱 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보령 LNG(액화천연가스) 터미널에서 현장 실증한다.

SK텔레콤과 보령 LNG 터미널(대표이사 김봉진) 및 퀀텀센싱(대표이사 김동만) 3사는 충청남도 보령에 위치한 LNG 저장탱크에 양자가스센싱 시스템을 설치·적용하기로 하는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민용(가운데)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가 19일 김동만(왼쪽) 퀀텀센싱 대표이사, 김봉진 보령 LNG터미널 대표이사와 양자가스센싱 관련 MoU를 체결했다. [사진=SK텔레콤]

‘양자센싱’은 미세한 크기의 양자를 검출해 이를 전기신호로 바꾸는 기술로, 가스센싱∙자율주행 등 첨단 분야에서 미세한 빛을 측정하는 기술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양자가스센싱 시스템 국내 첫 실증사업은 지금까지 양자의 특성을 통신보안에 활용했던 QKD(양자키분배기)와 QRNG(양자난수생성기)에 이어, 양자센싱(Quantum sensing)이라는 새로운 분야로 양자산업이 확장된다는 의미가 있다.

SKT는 이번 양자가스센싱 실증사업의 총괄을 맡아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퀀텀센싱사와 협업을 통해 장비 국산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회사는 올 4분기 현장∙환경 실사를 통해 양자가스센싱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한 최적 요건을 산정하고, 내년 중 보령 LNG 터미널 저장탱크에 시스템 설치 및 적용에 들어간다.

지금까지는 대형 가스 시설물의 가스 시설 관제를 위해선 ‘화학반응식 가스 탐지 방식’ 또는 ‘적외선(IR∙Infrared Ray) 기반 가스누출 방식’을 이용해 왔다. 기존 방식은 건물 외부에 설치할 경우 바람의 영향으로 감지 능력이 떨어지거나, 탐지거리가 짧고 가스 농도 측정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양자가스센싱은 누출되는 가스에 레이저를 쏜 뒤 돌아오는 반사파의 빛 알갱이 수를 측정해 가스의 농도와 부피 등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또 레이저 스캐닝을 통해 가스누출 형상도 파악 가능해 가스가 누출된 지점부터 확산 방향까지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SK스퀘어의 자회사인 IDQ는 이번 실증사업에서 양자가스센서의 레이저 수신부에 해당하는 핵심부품인 단일광자검출기(Single Photon Detector) ‘아이디큐브(ID Qube)’를 공급한다. ‘아이디큐브’는 소량의 빛도 감지할 수 있는 초민감도를 갖고 있는 양자가스센서의 핵심 부품이다.

 

[관심 종목]

017670: SK텔레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