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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200억 규모 쿠웨이트 슈웨이크 항만 공사 수주
  • 김한나
  • 등록 2022-09-20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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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한나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쿠웨이트 항만 공사를 수주하며 필리핀 철도사업에 이은 해외수주 낭보를 전했다. 

현대건설은 발주처인 쿠웨이트 항만청(Kuwait Ports Authority)으로부터 슈웨이크 항만 추가 건설 및 개보수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 : 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쿠웨이트 슈웨이크 항만 공사 위치도. [이미지=현대건설]

이번에 현대건설이 수주한 슈웨이크 항만 공사는 기존 슈웨이크 항만 약 1.3km 구간을 개선 및 확장하는 공사로 공사금액은 1억 6000만 달러(220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현대건설은 준설 관련 현지 전문업체인 Gulf Dredging(GD)과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로 사업에 참여했으며 현대건설 사업수행분은 전체 규모의 70%에 해당하는 1540억원이다. 

 

현대건설은 현지 리소스를 활용한 입찰 전략으로 가격과 수행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공사를 수주했으며 향후 현지에서 발주될 다수의 항만공사에도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은 기존의 노후화된 항만시설을 개선하고 일반화물 6선석과 벌크화물 1선석 등 총 7개 선석을 추가로 건설해 쿠웨이트 물류 활성화와 경제 발전에 일조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1977년 ‘슈와이바 항만 확장공사’를 수주하며 쿠웨이트에 처음 진출한 이래 45년 동안 ‘국가 기반시설 파트너’로 불릴 정도로 도로·정유공장·발전담수·송변전 등 총 64건, 122억 달러가 넘는 국가시설을 건설해왔다. 

최근에는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쿠웨이트만을 횡단해 수비야 신도시 지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36.1㎞의 초장대 해상교량 ‘쿠웨이트 쉐이크 자베르 코즈웨이’를 비롯해 하루 30억㎥의 가스를 처리할 수 있는 재가스화(Regasification) 시설과 총 22만5500㎥ 규모의 LNG 저장탱크 8기를 세계 최초로 동시에 짓은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프로젝트’ 등 초대형 메가 국책사업을 준공해 이목을 끌었다.

현대건설은 지난주 필리핀 철도사업에 이어 쿠웨이트 항만 공사까지 잇따른 해외수주에 성공하며 두 사업지에서만 총 사업비 2조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렸다. 중동 건설시장 회복과 아시아 인프라 사업 본격화로 글로벌 건설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대건설의 해외수주에도 활력을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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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20: 현대건설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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