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코퍼레이션,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 - 흥국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9-22 08:33:3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증권은 22일 현대코퍼레이션(011760)에 대해 철강 부문 마진 둔화에도 나머지 사업부문 모두 고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코퍼레이션의 전일 종가는 1만8050원이다.

흥국증권의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6721억원(YoY +61.1%), 영업이익 183억원(YoY +71.0%)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상품가격 강세와 원화 약세로 인한 업황 호조가 지속된 가운데 철강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의 고른 실적 향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철강 부문은 가격 하락에 따른 마진 둔화를 보일 것”이라며 “반면 상용에너지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승용부품(중남미, 아중동 향 지연된 수주 시현), 석유화학(벙커링과 아스팔트 판매 호조) 등 전부문의 고른 실적 개선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전분기 대비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배당수익은 전분기비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다만 전년동기비 양호한 성장세 지속이 가능해 세전이익도 견조한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지만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상품가격과 원/달러 환율의 평균치는 지난해 4분기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상 연결기준 매출액 1조6238억원(YoY +38.0%), 영업이익 186억원(YoY +75.8%)”이라며 “철강 부문의 마진 둔화에도 나머지 사업부문의 견조한 수익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원자재가격 강세와 원화 약세가 당분간 실적 호조를 이끌 것”이라며 “올해 전망 연간 매출액 6조1690억원(YoY +63.1%), 영업이익 716억원(YoY +103.5%)”이라고 전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자동차, 철강, 화학제품 및 플랜트 등의 제품을 수출하는 종합상사다.

현대코퍼레이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현대코퍼레이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