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운] 건화물선 시장, 비수기를 지나다-하나
  • 이상협
  • 등록 2022-09-22 08:49:2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나증권 박성봉. 2022년 9월 22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

[버핏연구소=이상협 기자] BDI, 큰 폭 하락 이후 최근 반등 중

2분기 평균 2529포인트를 기록했던 BDI(발틱운임지수)가 3분기에는 하락세를 지속한 결과 지난 8월말에는 한때 1000포인트를 하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달 반등에 성공해 9월 중순 현재 172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BCI(케이프운임지수) 또한 지난 8월말 302포인트까지 하락했다가 최근에는 199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중국 상해 도시 봉쇄 해제 이후에도 여전히 부진한 철강 수요로 철광석 수입이 낮은 수준을유지한 가운데 석탄 수입도 회복되지 못했다. 또, 중국 항만의 체선 축소로 공급까지 확대되며 여름철 건화물선 운임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달 중국의 연휴 재고 비축 수요증가와 태풍에 따른 일부 항만의 체선 확대로 운임이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 BDI의 방향성은 완만한 우상향 전망

여름철 폭염과 폭우 등의 날씨 이슈가 점차 해소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인프라 중심의 부양책 효력 발휘로 중국의 철강 수요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철광석 재고도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철광석 수입 확대가 전망된다. 동시에 동절기 난방을 위한 중국, 유럽 및 인도의 석탄 수입 확대가 기대되는데 특히 중국의 경우 호주산 석탄 수입 재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지난 7월말부터 재개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도 건화물 해상물 동량 회복에 기여할 전망으로 4분기 BDI의 완만한 상승이 예상된다.

 

[관심 종목]

028670: 팬오션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에스텍,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 3.22배 에스텍(대표이사 강은순. 069510)이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스텍은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PER 3.2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이어 백금T&A(046310)(3.54), 현우산업(092300)(4.21),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4.51)가 뒤를 이었다.에스텍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23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4. [버핏 리포트] HDC현산, 3분기 실적↓...광운대 역세권 사업으로 턴어라운드 전망-KB KB증권은 4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3분기에는 수익성이 악화되며 당장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4분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회사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HDC...
  5.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