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CJ대한통운, 처음으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 - 한국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9-26 08:36:1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경기 침체나 피크아웃 우려에서 자유롭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CJ대한통운의 전일 종가는 10만5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최고운 애널리스트는 “소비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2014년 1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다”며 ”팬데믹 이전 30배를 상회하던 12MF PER은 이제 10배까지 하락했다”고 전했다.

또 “올해 택배 물동량은 이커머스 성장 둔화와 노조 파업 탓에 처음으로 역신장 할 것으로 보여 외형 성장을 걱정해야 한다”며 “밸류에이션이 이 정도로 낮아진 것도 처음인데 더 이상 택배 프리미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해도 CJ대한통운을 일반적인 물류업체로 분류하는 건 과도한 저평가”라고 판단했다.

그는 “CJ대한통운은 팬데믹 기간 동안 이미 수익성에 초점을 맞춰 사업구조를 효율화해 왔다”며 “택배 사업은 단가 인상과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글로벌 부문은 중국 CJ로킨 매각 등 구조조정을 통해 올해 이후로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이어갈 것이라 이익 모멘텀은 매크로 불확실성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보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사라졌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며 “단기적으로 3분기에 한 번 더 최대 이익을 경신함으로써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분기 실적은 기대에 부합할 것인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1250억원”이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보다 2% 높은 수준이고 사업 부문별로 택배 660억원(YoY +6%, QoQ +16%), 계약 물류 280억원(QoQ +3%), 글로벌 264억원(QoQ -1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환율, 유가 등 대외 매크로 요인들이 급변하고 있지만 3분기 CJ대한통운의 영업환경은 오히려 상반기보다 불확실성이 줄었다”며 “택배 부문은 1분기 노조 파업 영향에서 벗어나며 영업이익률이 작년 하반기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해외사업은 긍정 부정 요인들이 혼재해 있다”며 “아시아 수요는 부진하지만 그동안의 구조조정 효과와 미국 법인의 환율 수혜가 만회하며 결국 영업이익은 예상했던 수준일 것”으로 평가했다.

CJ대한통운은 CL사업부문, 택배사업부문, 글로벌사업부문, 건설사업부문을 주된 사업부문을 영위한다.

CJ대한통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CJ대한통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