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한나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지난 30일 중흥그룹∙한국해비타트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활동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월 해비타트에 2억원을 기부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독립유공자 후손 7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진행할 예정으로, 올해 현재까지 총 5개 가구의 개∙보수를 완료했다.
이번 활동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故 이용근 선생의 후손 이태백 씨의 노후주택에서 진행됐다. 대우건설과 중흥그룹 임직원은 외부 도색, 환경정리, 문, 창호 교체, 처마설치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독립유공자 故 이용근 선생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조선인 본위의 교육’ 등을 주창하며 광주 학생 만세시위를 전개하다가 광주지방법원에서 옥고를 치렀고, 2005년 공훈이 인정돼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진행해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 보수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활동규모를 넓히고,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재한베트남인 주거환경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에도 한국해비타트에 2억원을 기부했으며, 총 7가구 개∙보수를 지원한 바 있다.
1995년 설립된 한국해비타트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주거복지전문 국제비영리단체로,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 회복을 위해 집짓기, 집고치기, 재난대응사업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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