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에너지솔루션, 물 들어온다-한국
  • 박상혁
  • 등록 2022-10-05 08:13:2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박상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올해 3분기, 환율도 LG에너지솔루션을 도왔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52만원으로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일 종가는 44만4500원이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추정 실적은 매출액 6조6000억원, 영업이익 4431억원으로 종전 추정했던 3640억원을 21.7% 상회할 것”이라며 “우려했던 테슬라 상해 기가팩토리향 공급물량이 안정적으로 늘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유럽 고객사들의 자동차 생산 가동률 상승으로 중대형전지 매출액도 전분기대비 38.9% 증가할 것”이라며 “평균 원달러 환율도 전분기대비 6.3% 상승하며 양호한 실적을 견인했다”고 전달했다.

또 “올해 3분기부터는 얼티엄셀즈(GM과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1공장이 2차전지를 생산하기 시작했다”며 “초반 생산 물량은 적지만 지난 2018년~2019년 유럽 신공장 초기 가동시 낮은 수율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기에 얼티엄셀즈의 초반 수율 확인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 1년간은 산업 수주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에 다수의 공급계약이 성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영향으로 자동차 회사들이 2차전지 현지조달 공급망을 구축 중인데 미국에서 안정적으로 2차전지를 공급할 수 있는 회사(중국 제외)는 국내 3사 뿐”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자동차전지, ESS 등의 2차전지를 생산 및 판매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orca@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5.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