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에너지장비및서비스] LNG플랜트 발주가 늘어나면? 복합화력발전!-현대차
  • 김한나
  • 등록 2022-10-05 10:06:5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현대차증권 곽민정. 2022년 10월 5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

[버핏연구소=김한나 기자] ◆에너지가 국가안보와 탄소중립의 핵심 요소로 부상 - LNG 역할 증대

LNG가 넷제로(Net-Zero) 사회로 가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한 브릿지 역할을 하는 에너지원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유럽에서 폭염으로 인해 풍력발전이 중단되면서 가스 수요가 증가해 가격이 더 가파르게 상승했다. 부족한 전력량을 가능한 한 메우기 위해 각국 정부는 앞다퉈 LNG 수급에 뛰어 들었고 이에 천연가스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이렇듯 LNG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된 밸류체인에도 관심이 늘어나고 있으며 그에 따라 현대차증권은 복합화력발전 관련 업체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올해 전세계 전력 소비 증가율 전년비 2.8% 증가할 것 - LNG 복합화력발전시장 성장전망

전세계 올해 전력 규모는 27,011 TWh로 전년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력 소비 증가율도 24,815 TWh로 전년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에 따라 전세계 LNG 복합화력발전 시장은 지난해 약 190억 달러(27조원)에서 2028년 약 320억 달러(47조원)로 연평균 8.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동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다. 또 국내 제 9차 전력수급계획을 보면 국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24기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거나 LNG 복합화력발전소로 전환할 예정이다.

◆발전플랜트 설비 시장: 어둠의 시기를 지나면서 턴어라운드 시기 돌입

전세계 발전플랜트 설비시장은 피팅산업과 마찬가지로 과거 8년간 미국 셰일가스 혁명으로 전세계가 저유가 국면에 들어서면서 해외 발전플랜트 수주가 급감했다. 또 친환경 재생에너지 트렌드로 인해 탈탄소 정책이 추진되면서 어둠의 시기를 지나며 글로벌 발전설비업체들이 구조조정됐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리오프닝으로 유가가 상승하고, 에너지가 국가 안보와 탄소중립의 핵심요소로 부상하면서 중동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발전플랜트 프로젝트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전력정책의 변화에 따른 발전플랜트 발주가 기대되고 있어 구조조정 이후 살아남은 업체들이 승자 독식할 수 있는 턴어라운드 시기에 돌입했다고 판단한다. 그에 따라 HRSG와 열교환기 업체인 SNT에너지, 강원에너지, 비에이치아이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