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레저] 매크로를 타냐 안타냐-신한
  • 박상혁
  • 등록 2022-10-07 13:56:4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신한투자증권 지인해. 2022년 10월 7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

[버핏연구소=박상혁 기자] ◆레저업종, 또다시 엇갈린 리오프닝

레저 종목들의 9월 실적이 마무리됐다. 간단히 결론만 언급해보면, 지난달에 이어 카지노는 더욱 좋아졌고, 여행은 조금 더 안좋아졌다. ‘엇갈린 리오프닝’이 지속되고 있는 핵심은 ‘매크로를 타냐, 안타냐’다. 파라다이스와 GKL의 지난 9월 합산 드랍액(방문객이 구매한 칩 구매액)과 매출액은 각각 5203억, 64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커졌다. 8월은 일본의 3대 명절 중 하나인 오봉야스미 연휴로 전통적인 성수기다. 그럼에도 합산 9월 드랍액은 전월대비 -1% 감소에 그쳤다. 기본 지표가 되는 방문객도 8월 수준을 유지했다. 거리두기 완화, 해외 마케팅 재개가 맞물리며 ‘방문객 증가 ≫ 드랍액 성장 ≫ 정상적 홀드율 ≫ 매출증가’의 건강한 선순환 구조를 3개월 연속해서 증명해내고 있는 셈이다. 현재는 일본 VIP가 핵심이다. 방한 일본인에 대한 무비자 허용이 10월 말까지 연장되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지겠지만, 점진적인 지역별 하늘길 정상화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로 본격적인 중국인, 동남아시아 플레이어들의 귀환도 가능해 보인다. 단, 큰 방향성에서 중국의 반부패 정책은 지속될 전망으로 호황기였던 지난 2014년까지는 절대 불가능하겠지만, 2019년 수준까지는 넘볼 수 있다. 올해 3분기는 코로나 이후 유의미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실적 눈높이가 아직 높지 않은 점도 긍정적이다. GKL 컨센서스는 심지어 적자로 형성돼있다. 확실히 카지노는 매크로, 경기와 거리가 멀다. 반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패키지 송출객수는 전월에 이어 전월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2019년으로 시계열을 넓혀보면 아직 매우 미비한 수요인데도 벌써 2개월 연속 꺾인 셈이다. 양사 모두 7월 대비 8월이 적고, 8월 대비 9월이 적다. 전통적인 3분기 성수기, 그리고 월별 항공권 공급이 조금씩이나마 많아지고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나타나는 양상이다. 즉 VIP, 게이밍 수요에 기반하는 카지노와는 달리 분명 고물가, 고환율 등 매크로 경기를 크게 탄다는 의미다. 상반되는 지표는 9월30일 공표된 출입국 통계다. 크게 후행하기 때문에 이제서야 8월 숫자가 공개된 것인데, 시장 순출국자수는 7월 대비 8월이 많았다. 패키지 감소와 다르다. 현재 해외여행 수요는 단순한 관광보다 반드시 출국해야만 하는 허니문, 상용출장 수요가 더 크다는 의미다. 이러한 맥락에서 여행사의 9월 개별여행 수요는 패키지와 달리 전월대비 크게 회복했다. 그러나, 단순 티켓판매는 제로 마진에 가깝다. 수익성의 핵심은 패키지다. 10월 아주 큰 희소식이 있다. 일본여행이 비자 면제, 개별여행 허가로 온전히 열렸기 때문이다. 개별여행 기반의 전체 송출객수는 크게 늘어날 수 있겠지만, 원달러 상승에 따른 지상비 부담, 전 여행지의 회복 강도를 봤을 때, 이익으로 직결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카지노 선호 의견 유지

레저 업종에 대한 기존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1) 세부 업종의 펀더멘털, 2) 실적방향성, 3) 19년 대비 주가 위치와 밸류에이션, 4) 매크로 및 경기 민감도, 5) 경쟁구도 측면에서, 여행 대비 카지노가 더 좋아 보인다.

 

[관심종목]

034230: 파라다이스, 114090: GKL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슈 체크] 복합유틸리티, 신규 원전 최대 4기 가능성…한국전력 장기 성장 기대 출처: 하나증권, 2026년 7월 10일정부의 대규모 산업 투자로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원전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설비 확대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올해 발표가 예상됐던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최종안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관련 내용을 반영하면서 발표 시점이 늦.
  2. [버핏 리포트] KT&G, 3대 핵심 성장 산업·신성장동력 통해 견조한 주가 기대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10일 KT&G(278470)에 대해 3대 핵심 성장 산업(전자담배, 글로벌, 건기식)과 니코틴 파우치 등 신성장동력이 견조한 주가를 만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7만64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 1조6630억원(+7.4%,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
  3. [장마감] 코스피 6.37%↓(6820.60), 코스닥 4.53%↓(791.84) 1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6.37% 하락한 6820.60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660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3920억원, 2조3682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4.53% 내린 791.8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446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65억원, 1563억원을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
  4. [거래량 상위 종목] 좋은사람들, 전일비 29.90% ↑... 현재가 530원 16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좋은사람들(033340)이 전일비 ▲122원(29.90%) 오른 530원에 거래 중이다.좋은사람들은 내의류와 언더웨어 등을 제조·판매하는 의류 전문기업이다. 소비 경기와 브랜드 판매 흐름, 수급 변화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씨피시스템(413630, 3360원, ▲370, 12.37%), 조아제약(034940, 625원, ▲53, 9.27%), 웰크..
  5. [52주 최저가] 에스아이리소스, 전일비 29.78.% ↓... 현재가 125원 16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에스아이리소스(065420)가 전일비 ▼53원(-29.78%) 내린 125원에 거래 중이다.에스아이리소스는 자원개발 및 에너지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원자재 가격과 에너지 수급 흐름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투자심리 위축과 수급 변화가 맞물리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이어 레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