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문성준 기자] 11일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며 코스피 22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 시장은 전장비 1.83% 하락한 2192.07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 대표기업의 하락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 여파 등이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기관이 총 3103억원을 순매도하며 장을 주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79억원, 1989억원을 순매수했다.
10월 11일 코스피 장 마감. [이미지=네이버 금융]
코스피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42%), SK하이닉스(-1.10%) 등 반도체 종목들이 장 초반부터 3%대의 하락세를 보이며 부진했고, LG에너지솔루션(+3.11%) 등 2차전자 업종은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4.27%), 기아(-5.07%) 등 자동차업종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코스닥 시장은 전장비 4.15% 하락한 669.50으로 장을 마감해 더 큰 하락폭을 보였다. 개인이 141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4억원, 75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상위종목 10선에서는 에코프로비엠(+1.44%)만 상승했을 뿐, 셀트리온헬스케어(-2.26%), 엘앤에프(-1.28%), HLB(-5.47%) 등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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