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더네이쳐홀딩스, 실적도 밸류에이션 매력도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10-14 08:32:2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더네이쳐홀딩스(298540)에 대해 3분기 비수기 임에도 내수 영업 호조와 홈쇼핑 여행용 캐리어 판매 급증으로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더네이쳐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2만43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소비 둔화 우려로 이익 성장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 폭이 큰 상황”이라며 ”더네이쳐홀딩스 주가(10/13, 2만4300원)는 현재 브랜드(NG/NFL)만으로도 다음해 4배로 이익 성장성 대비 상대 밸류에이션 매력도 가장 크다”고 전했다.

다만 “유의미한 주가 리레이팅을 위해서는 결국 중국 진출 확정 여부가 관건”이라며 “연내 중국 온/오프라인 진출 가시성이 떨어지는 점은 아쉬우나 중국 JV 법인 설립 완료 이후부터는 진행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4분기 현재 이른 추위로 패딩, 플리스 등 F/W(가을·겨울) 실적 기대감을 가져 봐도 좋다”며 “실제로 내셔널지오그래픽은 10월 셋째 주간 무신사 브랜드 판매금액, 수량 랭킹 10위권 내에 진입했고 섬유의복 업종 내 상대적으로 안정적 실적 창출에 대한 기대는 지속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추가 반영되는 브랜드 실적이 유의미할 것”이라며 “연결 편입 대상 배럴(2019년 연매출 600억원)과 마크곤잘레스(온라인 연매출 500억원 추산)는 중장기적으로 탑라인에서 적어도 연간 1000억원 정도의 실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3분기 기존 연결기준 매출액 725억원(+39% y-y), 영업이익 57억원(+86% y-y)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이라며 “7월 15일자로 연결 편입되는 종속회사 배럴은 3분기 매출액 115억원, 영업이익 BEP 수준이나 올해 순이익단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아 금번 실적 추정에는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끝으로 “브랜드별 성장률(y-y)은 NG 성인 +30%, NG Kids +93%, NFL +47%로 3분기 홈쇼핑 채널 여행용 캐리어 판매 급증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 아웃퍼폼할 것”이라며 “통상 3분기는 4분기 판매할 아웃도어 물량 확보를 위한 재고자산 평가충당금 설정으로 원가율은 전분기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카메라 등 소형전자기기 및 차량용 전자제품 악세서리를 수입, 판매한다.

더네이쳐홀딩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더네이쳐홀딩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