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출하량, 판가, 환율 동시 상승으로 호실적을 기록했고 4분기에 CAPA를 조기 가동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전일 종가는 10만48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현욱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5630억원(YoY +283.1%), 영업이익 1410억원(YoY +246.3%), OPM 9.0%(YoY -1.0%p)”라며 ”컨센서스 매출액 1조5340억원, 영업이익 1310억원을 소폭 상회했다”고 전했다.
또 “CAM4(1만2000톤/년) 가동 정상화와 CAM5(3만톤/년)의 NCM 라인 전환 후 가동률이 정상화 됐다”며 “3분기 호실적의 주된 이유는 출하량의 경우 전분기 대비 18% 증가, 판가 전분기 대비 11% 상승, 동시에 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판단했다.
그는 “올해 4분기 매출액 1조6880억원(YoY +235.1%), 영업이익 1450억원(YoY +428.7%), OPM 8.6%(YoY +3.1%p)”라며 “부문별 매출액은 Non-IT 6,750억원(QoQ +5.0%), xEV 9490억원(QoQ +10.1%), ESS 610억원(QoQ +7.1%)”으로 예상했다.
이어 “4분기도 전분기에 이어 고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CAM5N(3만톤/년)와 CAM7(5만4000톤/년)이 4분기 조기 가동되는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AM5N 4분기 모든 라인 가동, CAM7 2개 라인이 4분기 조기 가동, 나머지 라인이 다음해 가동될 것”이라며 “4분기 판가는 전구체 가격이 하락했지만 리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양극재 판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CAM5N 과 CAM7이 조기 가동되는 만큼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라며 “향후 삼성SDI향 NCA와 SKon향 NCM 양극재 제품 출하가 다음해부터 본격적으로 확장될 것이고 CAPA가 올해 12만5000톤에서 2026년 55만톤까지 확대될 예정인 만큼 올해~2026년 누계 매출액은 60조, EBITDA는 7조4000억“으로 추정했다.
에코프로비엠은 리튬이온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 계열사다.
에코프로비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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