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개발해 미국 FDA 시판허가 승인을 받은 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 ‘롤베돈’이 미국 전역에서 출시됐다고 24이 밝혔다.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신약 중 FDA 시판허가를 받은 첫번째 제품이다. 최초로 FDA 실사를 통과해 한국 공장(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생산하고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다.
롤베돈은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암 환자에게 발생하는 중증 호중구감소증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바이오신약으로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약품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톰 리가 스펙트럼 사장은 “3조원에 달하는 미국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시장에 롤베돈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미국 전역 유통을 담당할 우리 협력사에 이 제품들이 대량 전달됐고 유망한 시장에서 성과를 낼 준비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출시는 스펙트럼이 연구개발 단계에서 상업적 단계 회사로 전환∙발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롤베돈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롤베돈이 현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스펙트럼을 도울 것”이라며 “한미약품이 글로벌 임상중인 다양한 혁신신약들을 미국 시장에 더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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