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한나 기자] LX인터내셔널(001120)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조7094억원, 영업이익 2726억원, 당기순이익 247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4.8%, 30.1%, 38.9% 증가했다. LX인터내셔널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자원 시황 및 환율 상승, 수익 극대화 전략 등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LX인터내셔널은 미래 유망 에너지 분야 핵심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니켈 등 2차 전지 전략광물과 신재생 발전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 친환경 첨단 소재, 물류센터 개발∙운영 등 신규사업 및 투자 안건을 지속 발굴하고 M&A(인수합병)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 3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한국유리공업 인수 건은 현재 관계기관의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생분해 플라스틱(PBAT) 합작법인에 투자했으며 올해 2월에는 부산 친환경 물류센터 개발 및 운영 사업에 투자하는 등 신규 수익원 발굴을 지속하고 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고금리 지속, 경기 불황에 따른 산업수요 위축, 경제 블록화 등 앞으로 어려운 사업환경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현금(Cash) 중심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 전반에 대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위기대응 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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