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전자, 꾸준히 안정적인 식품 부문 실적 - 이베스트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10-31 08:33:3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1일 LG전자(066570)에 대해 HE가 부진했으나 전장은 흑자 규모가 확대됐고 전장 사업의 성장기도 본격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99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김광수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1조2000억원(QoQ +8.8%, YoY +12.7%), 영업이익 7466억원(QoQ -5.8%, YoY +38.1%)을 기록했다”며 ”HE 부문 적자가 지속(OPM 올해 2분기 -0.5%, 올해 3분기 전망 -1.5%, 올해 4분기 예상 -1.4%)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실적을 견인해 왔던 H&A 부문이 비용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OPM 올해 2분기 +5.4%, 올해 3분기 +3.1%, 올해 4분기 예상 +0.9%)하면서 매출 성장에도 이익이 감소했다”며 “반면 전장 사업은 매출액 2조3000억원, 영업이익 961억원으로 흑자 규모가 확대(QoQ +92.2%)됐다”고 밝혔다.

그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구재(TV, IT, 가전)의 유통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업체들은 가동률을 줄이거나 판촉 활동을 강화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실적 부진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전장 사업은 전방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매출 상승폭(올해 YoY +21%)이 고정비 부담을 확실히 뛰어넘게 됐다”며 “수주잔고 건전화(내연기관 모델 및 저가 수주 물량 축소) 노력 및 신규 프로젝트의 성과로 다음해 이후 전장 사업은 성장가도를 본격화할 것이고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60조원 → 올해 말 60조원 후반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끝으로 “TV와 가전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감은 주가에 기 반영됐고 가전은 다음해 물류비/원자재 비용 안정화로 수익성 개선의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전장 사업은 올해 흑자 기조 안착에 이어 다음해부터 실적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는 LG그룹 계열의 종합 전기·전자제품 생산 및 판매업체이다.

LG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G전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