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이동건. 2022년 11월 3일.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3분기 실적 시즌은 순항 중이다. 아직 모든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된 것은 아니나 현재까지 발표된 헬스케어 업종 내 대다수의 기업들이 컨센서스에 부합 또는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 호실적의 주된 공통적인 포인트가 의약품 수요 확대에 따른 ETC(전문의약품), OTC(일반의약품) 매출 성장, 우호적 환율 효과, 매출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이라는 점에서 해당 기업들의 실적은 3분기뿐만 아니라 4분기, 내년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따라서 향후 금리 인상 속도 둔화 및 이에 따른 할인율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 이전까지는 헬스케어 업종에서 여전히 ‘실적’이 가장 중요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는 개별 파이프라인 모멘텀(기술이전, 임상 데이터 발표, 후기 임상 진입)을 바탕으로 할인율 상승을 상쇄할 수 있는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해당 관점을 바탕으로 장기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대웅제약’, ‘HK이노엔’, ‘인터로조’를 제시한다. 임상 모멘텀에는 ‘유한양행’, ‘레고켐바이오’를 제시하며, 마지막으로 과대 낙폭 또는 저평가 포트폴리오에는 ‘한미약품’, ‘원바이오젠’, ‘파마리서치’, ‘휴비츠’를 Top pick으로 제시한다.
[관심 종목]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68270: 셀트리온, 069620: 대웅제약, 065510: 휴비츠, 119610: 인터로조, 000100: 유한양행, 141080: 레고켐바이오, 128940: 한미약품, 214450: 파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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