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네이버, 의외의 선방-한국
  • 이상협
  • 등록 2022-11-08 07:49:4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상협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03542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선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16만9000원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600억원(YoY +19.1%, QoQ +0.6%), 영업이익 3302억원(YoY -5.6%, QoQ -1.8%)을 기록했다”며 “서치플랫폼 매출액 8962억원(YoY +8.0%, QoQ -1.0%), 커머스 매출액 4583억원(YoY +19.4%, QoQ +4.3%)으로 한국투자증권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광고 성장률 둔화에도 검색광고가 10%의 성장률을 유지했다”며 “커머스도 거래형 매출액의 고성장이 광고형 매출액 성장률 둔화를 방어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핀테크 매출액 2962억원(YoY +22.5%, QoQ +0.2%), 콘텐츠 매출액 3119억원(YoY +77.3%, QoQ +3.9%)을 기록했다”며 “핀테크 결제액은 12조4000억원(YoY +27.8)으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웹툰 거래액도 4570억원(YoY +18.9%, QoQ +12.4%)으로 견조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또 “영업비용은 1조7300억원(YoY +25.4%, QoQ +1.0%)으로 개발운영비가 한국투자증권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마케팅비가 3310억원(YoY +17.5%, QoQ -0.6%)으로 처음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광고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부진했으나 매출액 비중이 높은 검색광고의 성장률은 견조한 상황”이라며 “커머스는 시장 우려와는 다르게 거래액 성장률 둔화가 확인되고 있지 않으며 수수료율이 높은 크림, 예약∙서비스 등의 비중이 높아지며 거래형 매출액이 높은 성장을 유지 중”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내년 예상 영업비용은 8조원(YoY +17.3%)으로 비용부담은 다소 낮아질 것”이라며 “개발∙ 운영비 2조5000억원(YoY +20.0%), 마케팅비 1조5200억원(YoY +13.8%)으로 주요 비용 증가율이 올해 대비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이버는 광고, 쇼핑, 디지털 간편결제 등 사업을 하고 있다.

화면 캡처 2022-11-08 074426

네이버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tkdguq0423@buffettlab.co.kr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