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유∙화학] 계절의 반복-대신
  • 이상협
  • 등록 2022-11-10 11:15:5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대신증권 위정원. 2022년 11월 10일. 투자의견: Neutral(중립)

[버핏연구소=이상협 기자] 내년 정유∙화학 산업 불확실성 높은 구간

내년은 정유화학 산업 모두 불확실성이 높은 구간일 것으로 판단한다. 정유업종은 등∙경유 마진 강세에 따라 올해 4분기 정제마진 개선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 수출 증가 영향 및 중동 정제설비 증설로 내년 연간 정제마진은 연착륙할 것으로 전망한다. 단, 중국의 봉쇄조치 해제에 따른 수요 반등 가능성은 정유업종의 상방요인이다.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한 대규모 NCC(나프타분해시설) 증설로 PE(폴리에틸렌)∙PP(폴리프로필렌) 수급 악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한다. 국내 NCC 업체들의 주가는 PE∙PP 수급 상황에 선행해 움직인다는 점을 감안할 때, 내년 하반기 화학업종의 반등 사이클을 전망한다. 단, 과거와 달리 기업별 반등 강도 정도는 상이할 것으로 추정된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으나 성장 동력은 여전하다. 단기 및 중장기 이익 개선 모멘텀을 보유한 태양광 산업은 내년에도 중요하다.

◆차별화된 이익 개선요소 보유 기업에 대한 선별적 투자 필요

수요 감소 및 공급 증가 영향으로 업황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차별화된 이익 개선 요소를 가지고 있는 기업에 대한 선별적 투자가 필요하다. 태양광, 2차전지 소재 등의 신성장 동력 보유, 업황 둔화 영향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스페셜티 케미칼을 내년도 산업 투자 전략으로 제시한다.

 

[관심 종목]

009830: 한화솔루션, 000210: DL, 051910: LG화학, 011170: 롯데케미칼, 298050: 효성첨단소재, 010950: S-Oil, 096770: SK이노베이션, 004000: 롯데정밀화학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4.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5.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