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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체크] 호텔∙레스토랑∙레저, 돌아온 일본 VIP
  • 김미래
  • 등록 2022-11-11 1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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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이화정. 2022년 11월 11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

[버핏연구소=김미래 기자] ◆고생 끝에 낙을 보는 중

한일 상호무비자 정책 재개로 항공노선 증편이 이어지며, 일본 고객 접근성이 정상화됐다. 이에 일본 VIP의 Pent-up 수요가 본격화되며, 국내 외국인 카지노도 2년 반 지속되던 적자에서 비로소 탈피할 전망이다. 한일항공노선 증편이 아직 진행 중인 만큼, 고객 접근성의 추가 개선 여지는 여전히 풍부하다. 적어도 2023년 상반기까지는 일본 고객 지표 성장세 관측이 가능할 것을 보인다. 중국 VIP 지표는 2023년 연간에 걸쳐 느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제로코로나 기조 완화가 비교적 점진적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일본: 아직 업사이드가 풍부하다

지난 10월, 2년 반 만에 한일간 90일 상호무비자 정책이 부활했다. 가장 큰 접근성 장벽이 해소됨에 따라 한일 주요 항공노선 증편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10월기준 한일간 주요노선 운항 편수는 총 1884회(MoM +37%)로 증가했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월평균 운항 편수와 비교시 47%에 불과하다. 이처럼 제한적 증편으로도 10월 일본 VIP 드롭액은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했다. 방문객 수는 온전히 회복되지 못했지만 인당 지출액이 증가한 효과다. 향후 운항 편수 정상화 시, 팬데믹 이전을 뛰어넘는 지표 관측이 가능할 전망이다.

◆중국: 여전히 제로코로나 정책 지속 중

제로코로나 기조 완화는 2023년 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중국VIP 지표도 느린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공동부유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하이롤러보다는 일반 VIP 및 매스 고객 위주의 회복세로 내년 하반기 Pent-up 수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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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230: 파라다이스, 114090: GKL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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