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천보, LFP 확대 수혜 기업 - 유안타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11-15 08:40:5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15일 천보(278280)에 대해 EV부터 ESS까지 LFP 배터리가 확대 중이고 다음해 외형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2000원을 개시했다. 천보의 전일 종가는 24만55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이안나 애널리스트는 “삼원계 배터리에 대한 불안정성 우려로 완성차 기업들의 LFP 채택률이 증가하고 있고 ESS 시장도 마찬가지”라며 ”삼원계 ESS 화재가 잇따르면서 LFP ESS에 대한 니즈가 높아졌고 테슬라도 대표 ESS 제품이 메가팩에 LFP 배터리를 탑재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LFP 배터리는 아직은 낮은 에너지밀도 낮기에 이온전도도를 높일 필요가 있고 이에 특수 전해질 사용 농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천보는 다양한 특수 전해질 제품을 보유하고 있고 일부 특수 전해질은 글로벌 플레이어 한정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그는 “다음해 매출액 5440억원(YoY +65%) 영업이익 1000억원(OPM 18%, YoY +66%)으로 큰 폭의 외형성장이 있을 것”이라며 “천보는 다음해 2분기 P전해질 1000톤, 4분기 F전해질 4000톤 양산이 시작되며 첨가제 VC/FEC 6000톤도 3분기에 양산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표준 리튬염과는 달리 일부 특수 리튬염은 플레이어가 제한돼 있어 리튬 가격에 따른 수익성 변동이 크지 않다”며 “천보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특수 전해질 및 첨가제 생산능력 가이던스를 2025년 4만톤에서 6만톤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격 경쟁력을 활용,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자 함”이라며 “이런 전략 하에 다소 이익률이 하락할 수 있지만 여전히 다른 배터리 소재 대비 높은 이익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천보는 전자소재, 이차전지 전해질 등을 개발, 제조, 판매한다.

천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천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