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협 기자] LG전자(066570)가 디스플레이 기술력에 기반한 의료솔루션을 선보이며 헬스케어 분야에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에 나선다.
LG전자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14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열리는 세계 의료기기 박람회 메디카(MEDICA 2022)에 참가한다. LG전자는 수술실, 엑스레이 검사실, 판독실 등 의료공간에 최적화된 의료용 영상기기들을 방문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조성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술용 미니 LED(발광다이오드) 모니터 신제품(모델명: 27HQ710S)’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LG전자 의료용 모니터 중 처음으로 미니 LED를 적용했다. 디스플레이로 표현할 수 있는 표준 색 영역(sRGB, area) 기준 LG전자 수술용 모니터 최대인 139%를 충족해 비슷한 붉은 색상의 혈액, 환부 등을 구분해 보여준다.
LG전자는 수술 환경에 최적화한 기능도 강화했다. 이 제품은 조명이 강한 수술실 환경을 고려해 최대 2000니트(nit) 휘도와 178°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했다. 또 전면 IP45, 후면 IP32의 방수 방진 등급을 받았다. 화면 속 화면 기능과 화면 분할 기능을 갖춰 최대 4개 화면에서 수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진단용 모니터(모델명: 31HN713D)’는 3:2 화면비를 적용한 31형 디스플레이다. 12메가픽셀(MP) 해상도를 구현해 5메가픽셀 해상도의 맘모그래피(Mammography, 유방암 영상 검사 기법) 촬영 결과를 최대 2개까지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모델명: 17HQ901G)’는 엑스레이(X-ray) 민감도가 높은 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Oxide TFT) 패널을 사용하고 기존 제품 대비 소프트웨어를 개선해 방사선을 표준 방사선 조사량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관심 종목]
066570: LG전자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