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상혁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의 '비비고'가 유명 셰프들과 협업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비비고는 스타 셰프와 손잡고 프리미엄 제품군인 ‘비비고 셰프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비고 셰프컬렉션’은 유명 셰프의 한식 파인 다이닝을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군이다.
CJ제일제당은 이 제품을 통해 스타 셰프의 철학과 독창성이 담긴 메뉴를 최고의 맛품질로 구현, 비비고가 추구하는 ‘정성’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셰프들의 개성을 살린 ‘비비고 셰프 컬렉션’을 출시해 프리미엄 제품군을 구축할 계획이다.
첫 번째 ’비비고 셰프컬렉션’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2스타 ‘주옥’의 신창호 셰프와 함께 개발한 프리미엄 밀키트다. ‘해물 육수를 더한 새우 굴림만두’, ‘들깨 깻잎순볶음을 곁들인 항정살 구이’, ‘삼천포 파스타’의 총 세 가지 제품이다. 신창호 셰프를 주축으로 한 ‘주옥’은 발효장과 식초를 활용해 사계절을 담아낸 요리로 유명한 한식 컨템포러리 레스토랑이다. 비비고와 신창호 셰프는 지난 7월 비비고가 운영한 원테이블 팝업 레스토랑 ‘따뜻한식당’에서도 협업한 바 있다.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파인 다이닝 등 색다른 미식 경험을 SNS에 인증하고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며 프리미엄 가공식품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비비고 셰프컬렉션’은 새로운 소비층으로 자리 잡은 2030 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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