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CJ제일제당, 스타셰프 협업으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신창호 셰프 밀키트 선보여
  • 박상혁
  • 등록 2022-11-17 15:51: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박상혁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의 '비비고'가 유명 셰프들과 협업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비비고는 스타 셰프와 손잡고 프리미엄 제품군인 ‘비비고 셰프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비고 셰프컬렉션’은 유명 셰프의 한식 파인 다이닝을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군이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셰프컬렉션’. [이미지=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이 제품을 통해 스타 셰프의 철학과 독창성이 담긴 메뉴를 최고의 맛품질로 구현, 비비고가 추구하는 ‘정성’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셰프들의 개성을 살린 ‘비비고 셰프 컬렉션’을 출시해 프리미엄 제품군을 구축할 계획이다.

 

첫 번째 ’비비고 셰프컬렉션’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2스타 ‘주옥’의 신창호 셰프와 함께 개발한 프리미엄 밀키트다. ‘해물 육수를 더한 새우 굴림만두’, ‘들깨 깻잎순볶음을 곁들인 항정살 구이’, ‘삼천포 파스타’의 총 세 가지 제품이다. 신창호 셰프를 주축으로 한 ‘주옥’은 발효장과 식초를 활용해 사계절을 담아낸 요리로 유명한 한식 컨템포러리 레스토랑이다. 비비고와 신창호 셰프는 지난 7월 비비고가 운영한 원테이블 팝업 레스토랑 ‘따뜻한식당’에서도 협업한 바 있다.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파인 다이닝 등 색다른 미식 경험을 SNS에 인증하고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며 프리미엄 가공식품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비비고 셰프컬렉션’은 새로운 소비층으로 자리 잡은 2030 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관심 종목]

097950: CJ제일제당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4. 서희건설, 건설주 저PER 1위... 2.6배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0월 건설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10월 건설주 PER 2.6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보엠이씨(011560)(2.7), 금화피에스시(036190)(3.5), 국보디자인(066620)(3.69)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76억원, 영업이익 6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5. [버핏 리포트] 카카오, 3Q 실적 하회 예상...콘텐츠 사업 부진에 리소스 집중 필요 -하나 하나증권이 11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올해 본업 외 자회사 실적 부진 및 대외적 리스크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본업 성장과 AI 서비스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카카오의 전일 종가는 3만7350원이다.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2조154억.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