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창단조, 베트남 시장규모 확대 수혜 – 현대차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11-22 08:38:1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현대차증권은 22일 대창단조(015230)에 대해 미국 Caterpillar와 Komatsu의 성장과 함께 할 회사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대창단조의 전일 종가는 735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곽민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76억원(QoQ +4.8%, YoY +43.8%)으로 링크슈아세이와 링크아세이가 60%를 차지하고 있다”며 ”미국 법인 향 매출이 34%, 올해 3분기 기준 현재 동사의 수주잔고는 527억원, 신규수주는 811억원”이라고 전했다.

또 “대창단조는 올해 10월 미국 중장비 시장의 전략적 진출과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Trek INC 지분 30%을 추가 취득하기로 계약했다”며 “이는 미국 수출 물량 증가에 선제적 대응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및 매크로 센티에 대한 우려에도 주요 고객사인 Komatsu의 실적발표에서도 드러나듯 건설 기계와 Mining 장비에 대한 수주가 견조하다”며 “미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미국 법인 Trek Inc의 실적 지속 상승, 인도정부의 ‘가티 샤크티’ 계획에 따른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국내외 기업들의 인도 생산법인 이전과 캐파 확대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창단조도 올해 12월말 인도합작법인(일본 고베제강소 그룹사 ‘신쿄쇼지’와 66.7%:33.3% 지분 투자) 완공 예정이고 다음해부터 Komastu의 인도 향 매출 증가와 궤를 같이 할 것”이라며 “Komatsu는 아시아퍼시픽 지역의 60-70% 수준의 자원 채굴과 관련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로 남미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다음해 성장할 것으로 보여 대창단조의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대창단조의 메인 고객사 중 하나인 Kobelco의 실적발표에 의하면 북미, 동남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인프라 및 채굴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실적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4187억원(YoY +18.1%), 영업이익률 11.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창단조는 중장비 하부주행체의 무한궤도부분인 링크, 슈 등을 가공조립해 중장비 생산업체에 OEM 및 A/S 부품을 납품한다.

대창단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대창단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4.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5.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