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미래 기자] 유안타증권은 24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대해 매년 바이오 시밀러 포트폴리오 추가로 이익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전일 종가는 6만5100원이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내 유플라이마의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이 기대된다”며 “내년 7월부터 미국 판매를 시작으로 베그젤마와 유플라이마의 미국 판매, 2024년 램시마 SC, 스텔라라, 아일리아 바이오 시밀러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바이오 시밀러는 출시 이후 추가 경쟁 바이오시밀러 등장으로 지속적인 가격하락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매년 신제품 포트폴리오 추가로 이익 하락을 방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럽 직판 전환에 이어 내년부터 미국 시장에서도 직접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병원, 클리닉 대상 영업 비중이 높은 신약과는 달리 바이오시밀러, 제네릭은 대형 보험사 선호목록 등재가 시장 점유율 확보에서 중요하므로 PBM(보험약제관리기업) 위주 영업으로 판관비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바이오 시밀러 시장의 구조적 성장이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셀트리온의 바이오 시밀러 파이프라인이 다수이며, 매년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 공동 개발 중인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 바이오베터, 바이오 신약)들의 글로벌 마케팅 및 판매를 독점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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