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반도체, 불황은 1등 기업들에게 기회다
  • 이상협
  • 등록 2022-11-24 09:08:3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현대차증권 노근창. 11월 24일

[버핏연구소=이상협 기자] ◆내년 반도체 시장 5200억달러(YoY -3.7%), 메모리 반도체 1325억달러(YoY -11.9%)

내년 반도체 시장은 경기 위축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5200억달러가 예상되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상반기까지 공급과잉 상태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한 1325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초호황을 누렸던 Foundry(파운드리) 산업도 선단 공정 수요는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8인치와 성숙 공정의 가동률이 하락하는 양극화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In-House(인하우스) 재고가 급상승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2위권 이하 업체들을 중심으로 감산과 Capex(설비투자) 축소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DRAM(디램) 장비 매출액이 직전 분기 대비 30% 이상 감소할 경우 4∼5분기 이후부터 DRAM 가격이 반등했다는 점에서 DRAM 가격은 내년 2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추정한다.

◆삼성전자·TSMC·소니·퀄컴 시장 지배력 상승 예상

지난 2017년부터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하락한 삼성전자는 경쟁사들의 감산과 Capex 축소 속에 시장 점유율 상승이 예상되며, 오는 2024년 DRAM과 NAND(낸드) 시장 점유율은 금액 기준으로 각각 45.7%, 35.7%까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대만 반도체 기업 TSMC도 선단 공정을 중심으로 한 초과 성장세는 이어지면서 시장 지배력은 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CIS(이미지센서) 1위 기업인 소니(Sony)도 올해 턴어라운드(Turn Around)에 성공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49%대를 회복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도 시장 점유율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액 기준으로 Mobile AP(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시장 점유율 44%를 기록하고 있는 퀄컴(Qualcomm)도 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관심종목]

005930: 삼성전자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전사업부문 개선 기대...목표주가 '상향' - 흥국 흥국증권이 5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부진했던 건설 부문 회복과 소비재 부문의 개선으로 현금창출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물산의 전일종가는 24만500원이다.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조원(전년동기대비 -0.3%), 영업이.
  2. [버핏 리포트] 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 회복에 이익 체력 확충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5일 금호석유화학(011780)에 대해 NB라텍스 회복세와 고부가 합성고무 확대에 따라 이익 체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1만9700원이다.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NB라텍스(합성고무 매출 비중 23%)가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하며 전사 실적 개..
  3. [버핏 리포트] JB금융지주, 사업 확장으로 미래 수익성 확보 …2027년 총주주환원율 50%대 전망 – 흥국 흥국증권은 5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업종 내 독보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시현하고 외국인 신용대출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등 신사업 영역 개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미래 수익성 확보 및 추가 ROE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JB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2..
  4. [버핏 리포트] 롯데케미칼, 사업재편 기대에도…주가 반등은 업황 개선이 열쇠 - NH NH투자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HD현대케미칼과의 사업재편을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지만, 석유화학 시황 부진으로 실적 회복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7만34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산 공장을 물적분할 후 HD현대케...
  5. [버핏 리포트] 에쓰-오일, 정제마진 강세·원유가격 하락...2026 실적 레벨업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2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산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전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정유 공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