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지난 1주일 동안(5월 23일~27일) 증권사에서 발표한 보고서 가운데 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디티앤씨로 조사됐다. 버핏연구소가 와이즈리포트의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디티앤씨(57.97%)였다. 디티앤씨는 시험 인증 사업으로 주요 비즈니스로 영위하고 있다. 정보통신기기, 의료기기, 자동차 전장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험인증산업은 교역 물품이 각 국가의 규제를 충족하는지를 입증하기 위해 시험(Testing), 검증(Inspection), 인증(Certification)서비스를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컨설팅 산업의 한 분야다. 매출액 비중은 IT 용역 57.58%, 자동차전장 용역 16.04%, 의료기기 용역 8.74%, 상품 등 9.15%, 기간산업 8.49%다.
유안타증권의 이상언 애널리스트는 디티앤티에 대해 중장기 성장성과 이에 따른 가파른 수익성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27일 종가(15,550원)와 비교했을 때 57.97%의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2위를 차지한 창해 에탄올(53.50%)은 주정 제조를 주요 비즈니스로 영위하고 있으며, 사료 및 임대업 등을 부수적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진로발효에 이어 국내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출액 비중은 소주 54.41%, 정제주정 13.56%, 발효주정 17.95, 타피오카 12.59%, 건설 5.55% 등이다. 저도주의 대중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3위를 차지한 엠케이 트렌드(52.4%)는 캐주얼 의류 전문 회사로 주요 브랜드로는 TBJ, AnDew, BUCKAROO, NBA이 있다. 20대 연령층을 주요 고객층으로 영업을 진행 중이며, 편집숍 KMPLAY를 2012년 런칭했다.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제품 출시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밖에 노루 홀딩스(48.50%), 삼화콘덴서(46.48%), BNK금융지주(45.81%)가 뒤를 이었다. 주가 괴리율이란 증권사 보고서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로 예를들어 목표주가가 1만원,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100%가 된다. 괴리율이 많이 차이가 난다면 안전마진이 높고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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