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반도체,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 갔다
  • 박상혁
  • 등록 2022-12-09 08:29:4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국투자증권 채민숙. 2022 129.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
[
버핏연구소=박상혁 기자◆반도체 장비 수출 제한 관련 네덜란드 정부 입장이 달라질 수도

금일 블룸버그에서 네덜란드 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에 대한 새로운 제한 조치를 미국과 합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23일 네덜란드 정부가 미국의 대 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에 무조건적으로 동참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과는 달라진 입장이다. 당시 리제 슈라인마허 네덜란드 외교통상부 장관은 ASML 장비의 대중국 수출에 대해네덜란드 자체적으로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블룸버그에 따르면 네덜란드가 검토 중인 새로운 수출 제한 조치는 14nm 관련 반도체 제조 장비의 대중국 수출을 금지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 10 7일 미 상무부가 발표한 대중국 수출 제한 조치와 일부 일치한다.

EUV에 이어 DUV 장비도 대중국 수출 제한 가능성 제기

지난 10 7일 미 상무부가 발표한 대중국 반도체 기술 및 장비 수출 제한 조치는 제3국 기업이 만든 제품이라도 미국 기술이 10% 이상 사용된 경우 수출을 금지하는해외직접생산규칙(FDPR)”을 적용했다. 때문에 ASML은 네덜란드 기업임에도 불구, 미국 기술이 적용된 EUV(극자외선) 장비는 대중국 수출이 불가능하다. EUV 이전 DUV(심자외선) 장비는 대중국 수출을 계속해 왔으나 미국은 DUV 장비도 수출을 금지할 것을 ASML과 네덜란드 정부에 지속 요구해 왔다. 지난해 기준 ASML 매출 중 중국 비중은 15%이며 모두 DUV 장비다. 금일 보도된 블룸버그 기사 원문의 “Second-most advanced gear”DUV에 해당하는 28nm ArF(불화아르곤) 또는 28nm ArFi(불화아르곤이머전) 장비로 추정된다. 이 장비로 멀티 패터닝 할 경우 14nm 급 반도체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네덜란드 정부의 새로운 수출 제한 조치에 “14nm” 조건이 포함될 경우 동 장비는 EUV와 마찬가지로 대중국 수출이 불가능 해진다.

◆영향

ASML DUV 장비의 대중국 수출을 지속해왔기 때문에 미국의 제재에 따른 매출액 손실이 없음을 주장해 왔다. 그러나 수출 제한 조치의 변화로 DUV 장비 판매가 불가능해지면 매출액 손실은 불가피할 것이다. 단 지난 3분기 실적 기준 매출 내 EUV 비중이 이미 51%이며 2nd Version EUV Hi-NA 장비 매출이 더해지면서 EUV 비중이 더욱 확대되기 때문에 중국향 DUV 판매 중단에 따른 매출 감소는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보도대로라면 EUV 장비의 대중국 수출은 요원해 보인다. 이는SK하이닉스 우시 DRAM(디램) FAB() EUV 장비 반입 또한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SK하이닉스는 DRAM 1α tech 부터 EUV를 적용했다. 그러나 우시FAB EUV 장비 반입이 불가하여 EUV는 한국에서 공정 적용 후 우시로 Wafer를 보내 후속 공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은 여전히 1z tech Capa(생산능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1αtech 비중이 크지 않으나 오는 2024년 이후 1α tech main tech가 될 예정이다.또한이후로 DRAM에서 EUV 공정이 지속 적용되기 때문에 SK하이닉스의 중장기 우시 FAB 운영 방향성 결정이 시급한 상황으로 판단된다.

 

[관심종목]
000660: SK
하이닉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1.38%↓(6598.87), 코스닥 2.29%↓(1192.35) 30일 코스피는 전일비 92.03 포인트(1.38%) 하락한 6598.87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조456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877억원, 283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27.91 포인트(2.29%) 하락한 1192.35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53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0억원, 3045억원 순매도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2. 삼익악기,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 삼익악기(대표이사 김종섭 김민수. 002450)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삼익악기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이녹스(088390), 오로라(039830), 골프존홀딩스(121440)가 뒤를 이었다.삼익악기는 지난 4분기 매출액 548억원, 영업손실 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3. [원자재] 화유코발트, 짐바브웨 첫 황산리튬 수출…‘배터리 소재 기지’ 전환 신호 짐바브웨발 리튬 시장이 단순한 원석 수출국에서 한 단계 올라서는 흐름이다. 중국 저장화유코발트(Zhejiang Huayou Cobalt)사가 짐바브웨 아르카디아(Arcadia) 광산에서 생산한 황산리튬 첫 수출에 성공하면서, 아프리카 최초의 황산리튬 수출국 사례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흙 속 원석만 팔던 나라가 배터리 재료 반제품까지 만들어 더 ...
  4. [버핏 리포트] SK텔레콤, 다소 부진하지만 매출 상승 가능성 높다...저평가 상태 - 하나 하나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기대배당수익률, 부담 없는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9만320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SKT의 연결영업이익은 537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연결 영업이...
  5. [환율] 엔-달러 156.6700엔 … 2.14%↓ [버핏연구소] 0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6.6700엔(으)로, 전일비 2.14% 하락세를 보였다.[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