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상혁 기자] Nyrstar(니어스타)사는 프랑스 북부에 소재한 Auby(오비) 아연 플랜트의 유지 보수 작업을 일정대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에너지 가격 상승 및 인플레이션 여파 등의 시장 상황으로 아연 생산 재개는 연기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동사는 이미 지난 9월, 동사의 전체 아연 생산량 중 약 44%의 비중을 차지하는 네덜란드 Budel 아연 제련소를 유지 보수 상태로 전환한 바 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은 동사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 제련소의 조업 중단과 폐쇄를 견인해 왔다. 한편, 지난 7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아연 가격은 톤당 3125불에 그쳤다. 이는 지난 3월 공급 부족 우려로 최고치를 경신하며 톤당 4896불을 기록했던 지난 3월 대비 약 36% 하락한 수치다.

최근 1년 아연 가격 추이. [이미지=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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