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 내년 3월 자기주식 소각으로 주주가치 제고 전망 – S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12-14 08:51:3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13일 SK(034730)에 대해 SK E&S 단기 실적악화 우려가 있으나 다음해에도 높은 수준의 SMP가 유지되고 프리포트 재가동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5000원을 유지했다. SK의 전일 종가는 20만2500원이다.

SK증권의 최관순 애널리스트는 “SK는 9월 1일부터 자기주식을 취득하고 있다”며 “총 2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다음해 3월 2일까지 취득할 예정인데 현재 금액기준 88%(수량기준 1.12%)가량 매입했다”고 추정했다.

또 “공시일 기준 1.2% 가량의 규모의 자기 주식 취득이 예상됐으나 이후 주가 하락으로 이보다는 소폭 높은 수준의 자기주식을 취득할 것”이라며 “취득한 자기주식은 전량 소각 예정이며 기존 보유하고 있던 자기주식 24.3% 중 일부 추가소각 가능성도 열려 있어 다음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8.3%, 96.9% 증가할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 SK E&S, SK텔레콤 등의 주요 자회사 실적개선이 SK 연결 실적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SMP 상한제 실시, 프리포트 재가동 연기 등으로 SK E&S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SMP 상한제는 내년 2월까지 시행되므로 이후에는 높아진 SMP에 대한 수혜가 이어질 수 있고 프리포트는 내년 3월 완전한 재가동이 예상돼 SMP 상한제 종료와 함께 SK E&S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는 다음해 자기주식 소각으로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SK E&S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높은 수준의 SMP가 다음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현 주가는 PBR 밴드 최하단을 이탈한 상황”이라며 “주주환원과 비상장 자회사의 가치 상승을 고려한다면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며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판단했다.

SK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자회사의 제반사업 내용을 관리하고 IT서비스 등을 영위한다.

SK.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SK.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