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통신] 올해 SKT∙KT∙LGU+콘텐츠 사업 전망-현대차
  • 신현숙
  • 등록 2023-01-09 14:26:4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현대차증권 김현용. 2023년 1월 9일.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KT는 제작 자회사 KT스튜디오지니, ENA 채널운영 사업자 스카이라이프TV(KT스카이라이프 62.7%, KT스튜디오지니 37.3%)를 핵심으로, 국내에서 4번째로 자체 플랫폼을 갖춘 드라마 제작사 사업구조를 확립한 것으로 판단된다. 스튜디오지니는 올해 12편 이상에서 2025년 26편까지 드라마를 제작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캡티브 채널 ENA와 파트너십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을 주력 유통채널로 하고 추후 Non-Captive OTT향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통신주 Top Pick으로 스카이라이프를 제시하는데, 이는 ENA 광고단가 급상승 및 드라마 슬롯 확대가 예상되고, 스타 PD와의 협업을 통한 자체 제작 예능 라인업이 올해 크게 부각될 전망이며, 현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5.3배로 투자 메리트가 크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의 웨이브(WAVVE)는 MAU(월간활성사용자수)를 기준으로 통합 티빙에 최근 2위 자리를 내줬고, 매출 성장률도 지난해 15%로 2021년도(+28%) 대비 큰 폭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타개하고자 콘텐츠웨이브는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지속, HBO 드라마 독점 수급으로 차별화, 최근 북미 K-콘텐츠 유통 플랫폼 코코와 인수를 통한 해외 진출 등 돌파구를 마련 중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 공개한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올해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에만 스튜디오 X+U 신설, 아이들나라 모바일 유료 OTT 출범을 완료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이돌 플러스 글로벌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스튜디오 X+U는 올해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스포츠 팩추얼 시리즈)을 필두로 예능, 다큐멘터리까지 제작 라인업을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이들나라도 유료 OTT로 전환함으로써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퀄리티의 키즈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2027년까지 100만명 가입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shs@buffettlab.co.kr

 

[관심 종목]

017670: SK텔레콤, 030200: KT, 032640: LG유플러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