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브라질에서 ‘램시마’ 입찰을 수주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브라질에서 2년 연속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 입찰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올해 상반기에만 램시마 총 34만2000 바이알(Vial)을 브라질 연방정부 시장에 독점 공급했다.
브라질 연방정부 시장은 전체 인플릭시맙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입찰에 성공하며 안정적으로 브라질 연방정부 시장을 선점하게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중남미 지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브라질을 선점하는데 주력해왔다. 램시마 뿐만 아니라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 등 모든 제품들의 입찰을 수주했다.
브라질 외 중남미 지역에서도 가시화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이미 주요 국가인 콜롬비아, 칠레, 페루 등에선 램시마가 8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등에서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의약품들이 모두 95% 이상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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