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정상화로 가는 길 – 유진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1-20 08:46: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항공 여객과 화물의 역전으로 모든 것이 정상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대한항공의 전일 종가는 2만4700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의 양승윤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3조9418억원(YoY +35.6%, QoQ +0.8%), 영업이익 5038억원(YoY -28.4%, QoQ -37.1%)을 기록할 것”이라며 “화물 실적 둔화와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성과급 지급 등의 일회성 비용 발생 영향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나 코로나 이전 대비 여전히 견조한 실적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국제 여객 정상화에 필요한 여건들이 갖춰지고 코로나 기간 누적됐던 해외 여행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로 4분기 국제선 수송(RPK)는 124억8100만km(QoQ +29.1%)로 2019년 대비 62% 회복했을 것”이라며 “국제 여객 수요 회복 흐름에 보조를 맞춰 순차적으로 공급을 늘려온 점도 견조한 국제 여객 Yield과 탑승률(L/F)을 유지하는데 주효했다”고 추정했다.

그는 “항공 화물은 Belly Cargo를 중심으로 한 화물 공급 증가와 경기 둔화에 따른 물동량 감소가 맞물려 4분기 화물 Yield는 690 원/톤km로 전분기 대비 약 15% 가량 하락했을 것”이라며 “당초 예상보다도 화물 운임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나 운임(P) 하락과 물동량(Q) 감소는 예견된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4분기를 기점으로 대한항공의 여객 매출액이 화물 매출액을 넘어서게 되는 지금 중요한 것은 국제 여객 회복의 지속성”이라며 “현재 국내 항공 운송 시장은 해외여행 정상화와 함께 가파른 공급 확대가 이루어지며 아시아 노선에서의 경쟁 강도가 높아지고 있고 국내 항공사들의 추가 기재 도입 지연에 따라 전체적인 공급 여력은 과거 대비 축소됐다”고 밝혔다.

끝으로 “현재 수준의 여객 회복세만 유지된다면 견조한 운임과 탑승률에 기반한 흑자 구조 유지 및 화물 운임 하락 영향 상쇄가 있을 것”이라며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드는 올해 2분기 이후의 여객 수요 흐름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대한항공은 국내외 항공운송 및 항공기를 제조, 판매, 정비, 수리하고 기내식 제조 및 판매, 면세품을 판매한다.

대한항공.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대한항공.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