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대표이사 조계현. 293490)가 게임엔터테인먼트 업종 저PER 1위를 기록했다.
2월 게임엔터테인먼트 업종 저PER 10선. [자료=버핏연구소]
버핏연구소 조사결과 카카오게임즈는 2월 게임엔터테인먼트 업종에서 PER 7.13배로 가장 낮았고 이어 미투젠(950190)(7.61), 액토즈소프트(052790)(7.84), 엠게임(058630)(8.15)가 뒤를 이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분기 수집형 RPG ‘에버소울’을 런칭했다. 이는 국내와 북미/유럽 지역에서도 긍정적인 초기 성과를 보여 분기 평균 일매출 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 3월 출시 예정인 MMORPG ‘아키에이지: 워’가 평균 일매출 8억원의 수익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일본 출시가 올해 2분기로 연기되며 기존 대비 전사 매출 추정치는 하향한다. 인건비 및 마케팅비의 효율적 집행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나 지급수수료는 외부 IP 기반 매출 증가 영향으로 게임 매출 대비 52.2%(YoY +5.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에버소울 광고 이미지. [사진=에버소울 공식 사이트]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기존작들의 매출 하향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 우려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신작들의 예상 출시 일정이 크게 늦춰지고 있지 않고 에버소울의 초기 성과가 긍정적"이라며 "공개된 라인업에 더해 국내 및 해외 개발사에 대한 투자를 지속 검토중인 상황으로 반복적인 성과를 통해 IP 발굴 역량 검증 시 라이온하트스튜디오 IPO의 부담감이 경감될 것"으로 판단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매출액 1조1751억원, 영업이익 1931억원, 당기순이익 112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16.43%, 자기자본이익률(ROE) 3.00%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톡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Daum) 플랫폼 기반 PC, 모바일 게임 및 블록체인 게임 개발,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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