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김도하. 2023년 3월 2일
[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월 기본금리의 가파른 하락이 수신금리에 더 큰 영향을 미치면서 은행업종의 이자스프레드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1월 중 신규 취급액에서 수신금리는 3.83%로 전월비 0.39%p 감소했고 대출금리는 5.46%로 전월비 0.1%p 감소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국채금리가 하락 반전하면서 은행채 1년물 스프레드가 54영업일 만에 고점 대비 1.08%p 축소되는 등 은행채 금리가 더욱 높은 하락폭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예금은행의 1월 잔액 예대금리차(NIS)는 2.58%로 전월비 0.03%p, 전년 동기비 0.34%p 증가했다. 다만 저원가성 수신 비중이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고 오는 6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유예 조치 정상화를 앞두고 예금의 확보 및 유지가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은행 NIS는 1분기 중으로 하락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대출 중심의 성장이 전체 이자수익률 상승에 기여하는 현 상황은 수익단에 위험 수익(risk margin)이 부여됐다는 의미라며, 순마진율(NIM=CCR) 측면에서 올해는 신용 위험 관리에 중점을 둬야할 시기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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