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이 글로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패키지 개발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종합 포장소재기업 롯데알미늄(대표이사 조현철), 식음서비스기업 삼성웰스토리(대표이사 정해린)과 9일 경기도 분당 삼성웰스토리 본사에서 친환경 패키지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윤승호 롯데케미칼 폴리머본부장(전무), 이상원 롯데알미늄 PM영업본부장(상무), 김헌 삼성웰스토리 FSC사업부장(부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다음달부터 삼성웰스토리 급식 사업장의 프레시푸드 및 요거트 등 테이크아웃 제품에 친환경 용기가 사용될 예정으로, 향후에는 사용된 재활용 용기를 수거하여 재활용하는 프로세스 구축에도 협력 관계를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롯데알미늄, 삼성웰스토리는 각자의 강점과 노하우를 살려 소비자들의 친환경 제품 관심 증가에 부합하는 패키지 개발과 ESG 경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Every Step for GREEN’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 사업의 규모를 100만톤 이상으로 늘리는 동시에 원료부터 판매,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경제, 환경, 사회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리스크를 관리하겠다는 계획을 수립 운영 중에 있다. 특히 CR(화학적 재활용)기술은 기존에 재활용되기 어려운 폐플라스틱의 소각, 매립을 막을 수 있어 탄소배출량 저감이 가능하며 친환경∙탄소저감 포장재, 용기 등을 선호하는 고객사의 수요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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