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CCS(탄소 포집·저장)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해, CSS사업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CCS사업 본격화를 위해 지난 2월 에너지부문 산하에 CCS사업화 추진반을 신설하는 등 사업화에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CCS는 산업체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해, 대기로부터 영구 격리시키는 기술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CCS사업에 속도를 내는 배경은 오는 2050년 탄소중립이 국가과제로 설정되고,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에 관한 법률안 제정이 추진되면서 사업 여건이 확보됐기 때문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CCS사업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호주에서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함께 고갈된 해상 가스전을 활용해 CCS사업의 경제성을 분석하고 있다. 또 지난해 인수한 호주 세넥스 에너지(Senex Energy)와도 CCS사업화를 위한 기술평가 및 경제성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탄소 지중 저장소를 찾기 위해 글로벌 회사와 공동 조사를 준비 중이며, 이외에도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CCS 지원을 확대함에 따라 미국내 CCS사업을 위한 투자 대상도 물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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