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에코프로(086520)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조589억원, 영업이익은 179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2.5%, 233.2% 증가했다. 주요 종속회사 에코프로비엠이 양극재 수요 증가로 인한 판매 호조세 지속으로 호실적을 거둔 영향이다. 에코프로비엠의 1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2조106억원, 영업이익 10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3.5%, 161.3% 늘었다.
최근 연이은 상승세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에코프로는 이날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장 초반 82만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에코프로는 이날 전일 종가(72만2000원) 대비 6.51% 오른 76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사업보고서에 명시된 에코프로의 사업목적이 자회사를 지배하며 일반 용역 및 브랜드 사용료, 배당금 수익 등을 통해 수익을 얻는 지주회사라는 점에서 현재 주가는 높게 산출되고 있다"라며 "회사의 적정가치 측정에 순자산가치(NAV) 평가법을 대입했을 때 적정주가는 38만원(이달 4일 기준)으로 나타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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