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포스코퓨처엠(003670)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1352억원, 영업이익은 203억원, 당기순이익은 40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0.8%, 1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7% 감소했다. 기초소재 부문 회복 및 양극재 판매량 증가로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로 배터리소재에서 매출액 7779억원, 영업이익 1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5.95%, 24.63% 증가했다. 양극재 판매량 증가 및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 판매 개시와 고객사 다변화 성과로 음극재 판매량이 늘며 분기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기초소재에서는 매출액 3553억원, 영업이익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24% 늘고 영업이익은 70.49% 감소했다. 내화물과 화성 부문에서 적자 축소 및 플랜트와 라임 부문에서 이익 증가로, 전분기 대비 영업손익이 흑자전환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월 삼성SDI(대표이사 최윤호)와 40조원, 지난 26일 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권영수)과 30조원 규모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2022년 이후 배터리소재 부문에서만 누적 수주액 약 93조원을 확보했다. 이에 포스코퓨처엠은 배터리소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국내외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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