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KB금융(105560)에 대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지배주주순이익을 기록했고 향후 순이자마진(NIM)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KB금융의 전일 종가는 4만8250원이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5000억원(QoQ +289%, YoY +3.1%)을 기록했다"며 "대신증권 추정 및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 NIM은 1.79%(QoQ +2bp, YoY +13bp)를 기록했다"며 "커버리지 중 NIM이 유일하게 상승했고, 만기가 긴 KB금융의 자산 특성상 계속 상승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비이자이익은 9184억원(QoQ +27.9%, YoY +0.4%)을 기록했다"며 "IFRS17도입 및 손해율 하락으로 보험사 이익이 크게 증가했으며 거래대금 호조 등에 따라 증권 실적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분기 주당배당금(DPS)은 510원을 결의해 지난해보다 10원 증가했고, 대손비용은 6680억원(QoQ -37%, YoY +414%)으로 상당히 증가했다"며 "경제 불확실성, 당국의 손실 흡수 능력 강화 요구 등 고려돼야 할 사항 많지만 현물 배당 수준은 다소 아쉽다"고 전했다.
KB금융은 지주회사로서 업계 선두권의 시장지위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은행, 카드,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저축은행 등 사업을 영위한다.
KB금융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police202@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