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올해 1분기부터 나타난 포스코에너지 합병 효과와 핵심 산업 중심 성장성 강화 전망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2만7400원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8조3066억원(YoY -16%) 영업이익은 2796억원(YoY +29%)을 기록했다”라며 “합병 및 온라인 판매 효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상회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에너지 사업 1분기 영업이익은 1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했다”라며 “발전 및 LNG 사업 합병 효과를 비롯해 미얀마가스전의 높은 판매가 적용 등으로 강세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사업 영업이익은 14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라며 “철강 부문 수익성 개선 및 온라인 판매 본격화에도, 스테인레스강 복구 비용 추가 반영과 인니팜 가격 하락 등으로 이익이 줄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포스코에너지와 합병으로 에너지 사업 투자 본격화 및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라며 “회사는 에너지, 소재, Agri-Bio 3대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성 강화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철강, 식량, 친환경 사업 등을 진행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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